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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6 11:05
   
10월 4일 토요일, 하나님과의 평화가 먼저입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  

10월 4일 토요일


하나님과의 평화가 먼저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10:34~39
요절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4)


예수님 하면 떠오르는 것은 평화와 사랑입니다. 그런 예수님이 오늘 본문에서는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변덕쟁이라서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일까요? 많은 유대인들이 로마의 압제 아래에서 꿈꾸던 화평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평화였습니다.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는 평화, 오병이어의 기적 때처럼 배부르게 떡을 먹을 수 있는 평화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화평을 주려고 온 것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공생애에서 강조한 화평은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를 맺는 것이었습니다. 죄와 허물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 관계 회복을 통해 사람들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창조물 사이가 화평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세상적인 가치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영적인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정에 믿지 않는 가족이 있다면 크고 작은 불화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믿지 않는 가족과 계속해서 불화하며 하나님만을 섬기기 바라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순간에도 제자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실 정도로 가족을 생각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가족 간의 불화, 세상과의 불화를 정당화하기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할 때 발생하게 되는 불화를 일컫습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돈보다 예수님을 더 우선시해서 발생한 불화, 예수님을 자녀와 배우자, 혹은 부모님보다 더 사랑해서 발생하는 불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불화가 불화로 끝나는 것이 오늘 말씀의 끝이 아닙니다.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하나님과 나 사이의 평화가 먼저 회복된 다음, 제자의 삶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 화평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당장은 사랑하는 이들과 불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하며 하나님 향한 사랑을 분명히 하며 나아가면, 어느 순간 관계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화평을 누리고 있는 우리 가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잠시 예수님으로 인해 분쟁이나 불화가 생길지라도 우리의 믿음을 통해 그 모든 것이 해결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내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함으로써 가정이, 이 사회와 민족이 화평하고 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은성 목사 | 송학교회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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