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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6 11:20
   
10월 25일 토요일, 사랑의 살림이 사람을 살립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  

10월 25일 토요일


사랑의 살림이 사람을 살립니다


성경  잠언 11:23~30
요절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30~31)


우리나라 말이 주는 아름다움과 깊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살이를 들어 ‘살림’이라고 명명한 우리네 사람들의 지혜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사람은 살기 위한 존재이며, 사람이 사는 살이가 인생이며, 사람이 하는 일이 살림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우리 안에서 모두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생명을 주셔서 우리를 살게 하셨으니, 그것 역시 살림살이입니다.

앤소니 드 멜로의 책에 보면, 에드워드 플라나간 신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비행청소년들을 돌보는 ‘보이스타운’을 설립하고, 사회가 포기한 아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한 사람입니다. 어느 날 여덟 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부모를 살해하고 수차례 은행을 털다가 체포되었습니다. 경찰도 속수무책이었던 아이는 플라나간 신부에게 맡겨진 후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훗날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서 볼 수 없는 것을 신부에게서 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실 그 소년은 첫 대면에서 신부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를 살해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신부는 아이를 보자 이름을 묻고 몇 가지 수칙만 알려 주고 생활관으로 보냅니다. 몇 마디 하지 않았지만, 소년은 자신을 착한 아이로 보고 있는 신부의 눈을 보았습니다. 이제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사랑을 보았습니다. 신부는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수많은 판단으로 사람을 보게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보면 살려야 할 아이들만 있습니다. 그 사랑이 사람을 살립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을 살리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참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넘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마땅히 다른 사람들을 살게 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잠언에서 말하는 의인이나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행하는 의로움과 지혜는 반드시 사람을 살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맺는 것이 생명나무이며, 지혜로운 사람이 사람을 얻습니다. 이러한 살림살이를 잘하고 있습니까?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을 주시고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의로운 행함과 지혜로운 사역을 통해 사람들과 생명들을 살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소원 목사 | 초대교회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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