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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6 11:16
   
10월 19일 주일, 섬김, 받을 것인가? 행할 것인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0  

10월 19일 주일


섬김, 받을 것인가? 행할 것인가?


성경  마태복음 20:25~28
요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8)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부모를 잃은 12세 유태인 소년이 수용소에서 날마다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철조망 옆에서 잠시 쉬고 있었는데, 근처 마을에 사는 한 소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소년의 애처로운 모습에 마음이 아팠던 소녀는 그날부터 하루에 하나씩 사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수용소 안에는 먹을 것이 적었기 때문에 영양실조로 쓰러지면 바로 가스실로 끌려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소년은 소녀가 주는 사과로 하루하루를 견디던 중 갑자기 다른 수용소로 가게 되어 소녀와 작별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소년은 영국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미국의 맨해튼에 가서 취직을 했습니다. 그 사이 소녀는 간호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청년이 된 소년은 어느 날 모임에서 한 여자를 만났는데, 이 여자가 과거에 자신에게 사과를 건네준 소녀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뉴욕 유대인 회당에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 실화는『천사 소녀』라는 책으로 출판되었고, 영화로도 상영되었습니다. 하루는 세배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예수님을 찾아와서는 자신의 두 아들을 주님의 나라에서 좌우편에 앉혀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안 제자들은 분개 하였고,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향해 “민족들을 통치하는 집권자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세도를 부리지만,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역설의 진리와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 사이에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나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기 위함이며, 인간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내어 주시는 대속의 사건을 성취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섬김을 받기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섬기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처럼 우리 또한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불쌍한 이에게 내가 가진 사과 하나를 건네주는, 구체적인 베풂과 섬김의 시간을 꼭 실천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께서도 섬기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는데, 우리는 그간 제대로 섬기지 못하였습니다. 나와 이웃을 위해서,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섬기는 일에 힘쓰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인환 목사 | 성은교회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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