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월요일
예수님의 이름을 빛내고 있습니까?
성경 사도행전 4:8~12
요절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2)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43세 때의 일입니다. 화가로서 완숙한 때였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루도비코 공작이 그에게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 모습을 그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온갖 정성을 기울여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완성했습니다. 열두 제자를 세 사람씩 무리지어 놓고 중앙에는 오른손에 잔을 들고 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그는 한 절친한 친구를 불러 그림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림을 본 친구는 예수님의 손에 들린 은컵이 어찌나 섬세한지 그 컵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붓을 들고 컵을 지워버렸습니다. 깜짝 놀라는 친구에게 다빈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그림에서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는 어떤 것도 중심이 될 수 없다네. 그래서 이 컵을 지우는 것이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구원 얻을 유일한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예수님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고 있는지 물어야 합니다. 성전 미문 앞에 앉아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사람에게 사도들이 외쳤던 예수님의 이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과 금은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리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그는 곧 힘을 얻고 벌떡 일어나서 걸었습니다.
사도들은 구걸하는 그에게 줄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돈보다 더 귀한 예수님의 이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나 혼자서 누리라고 예수님을 선물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확신한다면 예수님의 이름을 다른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이름이 최고의 이름이 되고 참 가치를 발휘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자꾸 사용하십시오. 믿는 사람에게 예수님이 이름은 유일한 구원의 이름입니다.
기도
힘들고 어려울 때 예수님은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도우심을 믿습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과 힘이 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께 희망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또한 그 희망이 다른 사람에게도 희망이 되도록 자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영일 목사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