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수요일
[성경말씀] 이사야 60:1~3
우리 앞에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날을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비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 복음주의 진영의 거인으로 평가받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노년에 수년 동안 파킨슨병과 싸우면서도 “내가 현재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 새해를 보지 못하고 생을 마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여기셔서 특별한 이 해를 맡기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모습으로 올해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먼저 사도 바울과 같이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고전 15:10)이라고 고백하기 바랍니다.
나를 ‘나’되게 하시려고 여러 은사와 능력을 베풀어 주셨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시간과 일들이 주의 특별한 계획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인생인가요! 그리고 언제나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살아가면서 낙심되는 일이 있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세상 사람들은 이 빛이 없어 방황하지만, 우리에게는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밤낮으로 함께 하시며 위로와 평안을 주고 계십니다.
이 새해에도 예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위한 은혜와 영광의 때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성령을 힘입어 더욱 전진하는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빛이 되어 능력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감사하며 기도에 힘쓰기 바랍니다.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빛이 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올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빛이신 하나님, 신령과 진정으로 경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내 삶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심을 믿습니다. 올 한해 우리의 삶과 가정, 생업을 보호하셔서 빛의 자녀들답게 아름답고 힘차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준택 목사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