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목요일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따르는 삶
[성경] 이사야 55:6~11
[요절]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7)
아무리 좋은 차라 해도 기름이 떨어지면 고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차를 사용하려면 계속 기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도 불완전하고 유한하기 때문에, 완전하시고 무한하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공급을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어떤 형편에서든지 오직 하나님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여건 가운데서도 살아나게 된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거룩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가면 죄의 길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인간의 생각은 세속적이고 추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죄로, 사망의 길로 가게 할 뿐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거룩한 생각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길이 우리의 길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길이라는 것은 우리의 ‘계획’, ‘목적’, ‘방향’, 성취하고자 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내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 내 목적과 하나님의 목적은 다릅니다. 성경은 우리를 양이라 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사 53:6) 우리는 멀리 보지 못하고 바로 앞밖에 보지 못하여 절벽이 지척에 있어도 앞의 양을 따라가다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하나님은 목자이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요 10:14) 전지하신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따르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케 하시는 길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의 공급을 받으십시오. 그러면 해결됩니다.
[기도]
하나님, 주의 생각을 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삶을 붙잡아 주셔서 어떠한 상황과 순간에도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따르는 성도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이규 목사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