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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7 12:19
   
7월 18일 금요일, 지금 바로 시작합시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  

7월 18일 금요일 


지금 바로 시작합시다


[성경]  잠언 6:6~11
[요절]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6)


무더운 여름입니다. 들판에서 일하는 이나 학교에서 공부하는 이나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수고의 땀방울은 알알이 열매 맺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게 합니다. 예부터 아무 수고도 노력도 하지 않고 좋은 것을 얻으려는 사람들을 ‘불한당’이라고 하였는데, 원뜻은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들이란 의미입니다. 


요즘같이 무더울 때면 이솝우화의 베짱이와 개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며 지낸 베짱이와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한 개미가 추운 겨울이 오자 그 처지가 완전히 뒤바뀝니다.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잠언서는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말합니다. 개미들은 감독자도, 통치자도 없지만 여름 동안 부지런히 일하여 추수 때에 많은 양식을 모읍니다. 조금만 더 자자, 잠시만 더 누워 있자, 혹은 내일부터 시작하자 하며 미루다 보면 일할 수 없는 밤이 다가오고, 결국 추운 겨울을 맞아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내 서재에는 1985년 9·10월호『다락방』이 소중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표지에 렘브란트가 그린 사도 바울의 초상화가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화가는 사도 바울을 네덜란드의 분주한 상인이나 서민처럼 그렸습니다. 한 손에는 펜이 들려 있고, 다른 손은 막 쓰고 있던 글자 위에 얹어져 있습니다. 분주하게 글을 쓰는 사람을 화가가 방해해서 약간 짜증을 내는 모습입니다. 바울 사도는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쓰면서 초대교회와 성도들에게 믿음과 삶을 바르게 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표지의 해설에는 그가 선교에 전념하며 아마도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입니다. 


히브리서는 오늘이라는 말을 유독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3:13)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아름답고 귀한 삶, 그리고 선교적인 사명은 지금, 즉시, 일찍 시작하면 그만큼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내가, 기쁘게 합시다.


[기도]
하나님, 오늘도 복된 하루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게 맡겨진 일들을 기쁨과 성실함으로 감당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할 일을 소홀히 하거나 내일로 미루지 않도록 주께서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헌 목사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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