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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7 12:18
   
7월 17일 목요일 제헌절, 아직도 부족한 것 한 가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  

7월 17일 목요일 제헌절 


아직도 부족한 것 한 가지


[성경]  마태복음 19:16~26
[요절]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20~21)


우리나라 국회의원 가운데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원이 무려 147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체 299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사람들이 법을 제정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만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형법상의 과료는 아니어도 우리 역시 과태료 한 번 물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마태복음에 나오는 청년은 아주 깨끗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윤리적으로도 흠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시자 “어느 계명입니까? 내가 어려서부터 이 모든 계명을 지켰나이다.” 하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율법으로 보면 청년은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직도 한 가지가 부족하다.”(눅 18:22)고 말씀하십니다. 그 한 가지가 무엇입니까?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청년은 부자였기 때문에 근심하며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집약해 놓은 것입니다. 청년의 첫 질문은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선한 일을 해 왔고, 또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게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은 청년의 그런 마음을 아셨습니다. 그런 그를 향해 한 가지가 부족하다며 핵심을 찌르십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전혀 새로운 차원의 명령입니다. 


부자 청년은 관성적으로 율법을 지켜오던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선하다’는 청년의 자랑은 율법의 근본정신인 전적 사랑에 비춰 보면 어림없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한 일은 애초부터 내 삶에 지장이 없는 적정한 선의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하여 사랑의 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우리는 세세한 헌법조항은 모르지만, 헌법정신이 국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에 기초해 있다는 것은 압니다. 헌법을 헌법 되게 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있습니다. 이 헌법 정신을 놓치지 않도록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빛으로 조명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기도]
하나님, 부자 청년처럼 조그만 선한 일을 행하고 스스로를 대단하게 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긍휼하심을 힘입어 묵묵히 이웃을 사랑하며 이 땅을 주의 빛으로 환히 비추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광섭 목사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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