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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3 17:23
   
8월 28일 목요일,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게 하는 회개여야 합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  

8월 28일 목요일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게 하는 회개여야 합니다


[성경]  요나 3:5~10
[요절]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0)


어떤 사람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기 위해 승용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수원을 지나고 천안을 지났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달리다 보니표지판에 ‘전주’, ‘순천’이라는 안내가 보였습니다. 음악에 심취한 나머지 그만 호남고속도로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던 것입니다. 그때는 두말할 것도 없이 빨리 방향을 바꾸어 본래의 목적지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잘못 들어선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그 길로 가는 것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미련한 짓입니다.  


본문의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회피하다가 끝내 순종하여 니느웨 사람들에게 멸망을 선포합니다. 사실 요나는 이스라엘과 적대적 관계에 있던 니느웨 사람들이 자신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설마 그들이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요나의 예상을 뛰어넘어 놀라운 반전을 일으킵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왕으로부터 신하, 온 백성, 심지어 짐승들에 이르기까지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악한 길과 강포에서 떠났습니다. 결국 하나님도 그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회개는 바른 방향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마치 아버지의 집을 떠나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거지꼴이 된 탕자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버지의 품으로 되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탕자가 돼지를 치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후회만 하고 있었다면 아버지의 아들로 회복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를 하려면 후회하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데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우리는 평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입으로 ‘회’(뉘우치다)는 정말 잘하는데, ‘개’(고치다)하는 데까지는 행실이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삶의 변화를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회개는 말이 바뀌고, 생각이 변하고, 삶이 회복되는 ‘전인적인 돌이킴’입니다. 입술의 회개가 가슴으로, 몸으로 이어져 진정한 회개에 이르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그동안 입술만의 후회로 그쳤던 불충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탕자가 돌이켰던 것처럼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진정한 회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셔서 하나님의 마음까지도 돌이키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방두석 목사 / 당진교회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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