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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97]
 
 
 
     
 
 
 
작성일 : 14-07-23 17:22
   
8월 27일 수요일, 비판은 월권행위입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5  

8월 27일 수요일


비판은 월권행위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7:1~5
[요절]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2)


미국의 한 대학교 졸업식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졸업생들이 차례로 졸업장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학생이 한 손을 호주머니에 넣은 채 한 손으로 졸업장을 받고는 총장과 악수도 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이것을 본 축하객이 한마디 했습니다. “세상 많이 변했군, 저렇게 건방진 학생도 있으니! 어쩜 한 손으로 졸업장을 받을까.” 그러자 옆에 있던 한 재학생이 말했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저 학생은 한 팔을 잃고 나서 의수를 하고 4년 동안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입니다.” 보이는 대로 비난했던 축하객은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남을 비판하려 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비판하는 마음은 왜 생길까요? 그 마음은 ‘나와 같지 않다’는 못마땅함에서 출발합니다. 즉 내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내 생각과 판단이 가치 기준이 되고 주체가 되는 것은 결국 교만과 통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판하다’라는 단어는 ‘정죄하다’, ‘심판하다’등의 뜻을 가진 법정 용어입니다. 다시 말해 ‘비판하지 말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고 마치 자신이 재판관인양 함부로 정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오직 전능하고 거룩하신 하나님만이 공평하고 의롭게 판단하고 정죄하실 수 있는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남을 비판하는 것은 분명한 ‘월권행위’입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온통 부족하고 허물투성이인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어여삐 여겨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주시지도 않은 권한을 마치 내게 허락된 것처럼 쓰려 합니까? 오늘도 내 눈에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싶은 모습들이 보인다면 자신을 향해 이렇게 말하십시오. “지금 왜 월권하냐?” 


하나님만이 하셔야 할 영역은 그대로 두십시오. 내가 해야 할 영역은 비판이 아니라 칭찬이요, 정죄가 아니라 오직 이해와 사랑입니다.


[기도]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어여삐 여겨 주시는 주님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의 부족을 사랑과 관용으로 감싸 주길 원합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헌선 목사 / 갈릴리교회


* 2014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도서출판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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