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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3 01:01
   
감정이라는 세계
 글쓴이 : dangdang
조회 : 6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10 [161]


 

감정이라는 세계

 

<감정이라는 세계>, 레온 빈트샤이트,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은 SERICEO라는 강의 콘텐츠회사로부터 소개받았다. '너는 너무 감정적이다' 등으로 감정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감정을 잘 이해 못하면 낭패당하기 일쑤이다. 그래서 감정은 이성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평판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 중 하나는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거다. 좋을 때는 한없이 좋지만, 뭔가 수가 틀리면 말조차 건네기 힘들 정도로 인상을 쓰고 이를 주변에 투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아주 부정적인 피드백이다.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평가가 궁금하기도 하다. 혹시 변덕이 죽 끓듯 한다는 말을 듣고 않나 궁금하다. 근데 왜 이런 증세가 나타날까? 바로 인간이 감정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감정에 대한 책 '감정이라는 세계'를 소개한다. 

 

내 안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는 없을까? 호르몬은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나쁜 감정이 몰려올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감정을 더 잘 다룰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우리 인간이 무엇을, 왜 느끼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떠오르는 심리학자 레온 빈트샤이트(Leon Windscheid)는 최신 심리학 연구와 뇌과학 실험 등의 놀라운 연구 결과를 비롯해 당대 최고의 연구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통찰한 결과물을 정리했다. 레온 빈트샤이트(Leon Windscheid)는 독일의 심리학 박사. 1988년에 태어났고 뮌스터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미국, 스위스, 벨기에의 유명 심리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독일의 인기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에 출연해 우승 상금 100만 유로를 받으며 하루아침에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가 되었다. 현재는 TEDx 연설을 비롯하여 심리학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이 있으며 두 번째로 출간한 <감정이라는 세계>는 출간하자마자 언론의 주목을 받고 2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심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교보문고)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인간은 왜 감정을 느끼는가

1장|두려움 나쁜 감정이란 없다

2장|사랑 감정과 호르몬의 상관관계

3장|지루함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읽어라

4장|분노 분노라는 감정은 실재하는가

5장|배고픔 장내 미생물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6장|자기 자비 자신에게 자비로운 사람들의 힘

7장|애도 내 안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허락하라

8장|인내심 편안함에 이르는 감정 수업

9장|열정 마음을 얽매는 것들로부터 해방되기

10장|만족감 더 나은 삶을 위한 감정 다루기

에필로그|인간이 되고자 한다면, 느껴야 한다

 

감정이란 무언가? 감정에는 어떤 효용성이 있을까? 저자는 감정에는 좋고 나쁜 게 없다고 말한다. 그런 감정이 생기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고 나름의 목적이 있다고 한다. 감정을 통해 경고를 하고, 동기부여도 한다.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행동을 결정한다. 감정은 지도와 같다. 삶에서 길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10가지 감정에 대한 전 세계 심리학 연구들을 분석해 정리했다. 그 중 몇 가지 감정을 살펴본자.  

 

첫째,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어떤 감정일까? 두려움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종종 분노나 증오 같은 다른 감정 뒤에 숨어 있기도 한다. 두려움은 고대 독일어 앙구스트 angust에서 유래했는데 엄격함, 괴로움, 수축의 의미가 있다. 두려움은 자기보호를 위한 메커니즘이다. 기분 나쁜 감정이지만 그 자체로 나쁜 감정은 아니다. 문제는 그것을 잘못 다루었을 때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움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를 하나의 자극으로 받아드릴 수 있다면 두려움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두려움은 우리를 움츠러들게 하지만 동시에 예민하게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럼 두려움이 공포가 되어 우리를 잠식하지 않도록 하려면, 두려움을 에너지로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두려움에 직면해야 한다. 가능한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형태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보는 거다. 이로 인해 당장은 두려움이 밀려들지만 생각을 계속 진전시킨다면 어느 순간 두려움도 가라앉고 걱정도 줄어들 것이다. 

 

둘째, 사랑이다. 사랑은 어떤 감정일까? 우리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은 진짜일까? 캐필라노 협곡이란 곳에 두 개의 다리가 있다. 하나는 튼튼하고 흔들리지 않지만 다른 하나는 길이 140미터 높이 70미터에 달하는 강철 케이블로 만든 다리인데 마구 흔들린다. 캐나다의 심리학 교수 아서 아론은 두 다리에서 실험을 했는데, 한 여성이 다리를 건너는 남성에게 설문조사를 하며 자기 번호를 준다. 그 결과 안전한 다리를 건넌 남성은 열 명 중 한 명만 여성에게 전화를 한 반면 흔들리는 다리를 건넌 사람은 반이 연락을 했다. 극적인 상황, 긴장감을 느낀 남성이 이를 사랑의 감정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사랑이 시작될 때의 감정과 비슷하다고 한다. 사랑의 호르몬 도파민은 절제되지 않는 욕망, 두근거리는 갈망, 황홀감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 상태는 오래 가지 않는다. 사랑에 막 빠진 사람들의 뇌에서는 두려움과 관련된 뇌 영역이 활발히 움직였지만 오랜 연인이나 부부의 뇌에서는 그와 같은 뇌 영역이 고요하다. 대신 긴장을 풀고 고통을 완화하는 영역이 활성화되어 있다. 부드러운 동반자 관계가 찾아온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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