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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1 00:14
   
목회트렌드 2023
 글쓴이 : dangdang
조회 : 1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056 [114]



목회트렌드 2023


김도인 외, 목회트렌드연구소, 2022

 

‘트렌드’(trend)의 사전적 의미는 “사상이나 행동 또는 어떤 현상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방향”이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목회는 달라졌기 때문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목회를 바라봐야 한다고 하면서, 2023년의 목회 트렌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교회학교나 교회 사역, 그리고 그에 맞는 목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팬데믹 기간에 세상과 교회, 그리고 목회가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다룬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큰 위험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페러다임의 변화라고 말한다.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변화에 대한 적응을 넘어 대안적 교회와 목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제적으로는 2023년에는 최악의 경기 침체라는 예고된 복병을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기술적으로는 메타버스 세상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의 변화 흐름에서는 철저한 개인주의적 성향인 MZ세대와 60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달라진 세상은 달라진 교회를 바란다. 빅 체인지 시대에 한국교회가 도약하려면 두 가지를 바꾸면 된다고 말한다. 하나는, 정의로운 교회로 바꾸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질적으로 수준이 높은 교회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online과 offline의 하이브리드(hybride) 교회이되, 온라인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목회의 어려움 속에 목회자는 이중직으로 내몰렸고, 그래서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가 되자고 말한다. 그리고 격변의 시기에 목회자는 고수가 아니라 초고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 사랑과 교인 사랑, 그리고 목회의 초고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격변의 시기에 자신의 양육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이러 변화의 흐름을 고려할 때 2023년의 목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다룬다. 특히 소그룹, 다음 세대, 가정목회, 마을목회, 하이브리드 교회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1장. 교회학교를 다룬 장에서는 교회 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핵심은 콘텐츠의 부재임을 고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한 아이를 위한 교회학교가 되어야 하며, 콘텐츠를 가져야 하며, 그리고 성경에 인문학을 접목하라고 말한다.

 

2장. 목회 사역을 다룬 장에서는 팬데믹 중 핫 이슈가 되었던 예배와 소그룹, 그리고 목회 리더십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소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배의 본질과 시대적 상황은 함께 가야 한다고 하면서, 예배를 주일에 국한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컨설팅을 제안한다. 

 

3장. 목회환경을 다룬 장에서는 변증법적 발전인 메타 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을 조명하고, 가나안 성도와 온라인 성도의 증가라는 팬데믹의 결과물을 회중학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젠더 갈등 속에 성경적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한류 열풍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 어떤 기회와 도전을 주고 있는지도 다루고 있다.

 

4장. 목회자의 교양에서는 현재 교회와 목회자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목회자의 교양 부재 혹은 실종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반지성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고, 교양은 신학과 인문학의 융합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목회자는 팬데믹 이후의 교회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 되어야 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목회의 방향을 정확히 잡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변화의 흐름과 방향을 읽고, 뿐만 아니라 회복과 부흥의 실마리를 찾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권종철목사/예수마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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