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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122]
 
 
 
     
 
 
 
작성일 : 22-08-19 04:50
   
예수님의 진심
 글쓴이 : dangdang
조회 : 9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09 [120]


 

<예수님의 진심> 

 

스카이 제서니 지음, 정성묵 옮김, 두란노, 2020년

 

 저자 스카이 제서니는 목사이면서 작가이자 편집자로 신앙과 문화의 접점을 찾아 미디어 자원을 개발하는 ‘스카이파일럿 미디어’의 대표다. 스카이 제서니는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산상수훈을 통해 예수님의 진심을 들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아무리 진심을 전한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 마음을 헤아지리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가 예수님의 진심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과 무엇이 다를까?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며 형식에 치우쳐 있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심을 알아 복음을 전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다.

 

 율법 가운데 어느 계명이 중요한 지 묻는 율법 교사에게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으니,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가는 계명이다.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 달려 있다."(마태복음 22:37-40, 새번역) 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이것이 하나님 마음의 바탕이다.

 

 저자는 ‘산상수훈’으로 알려진 예수님의 가르침은 복을 받는 방법의 규정이 아니라, 단순히 복을 받은 사람들을 기술하신 것으로, 그 도입부는 해야 할 일의 목록이 아니라, 좋은 소식들의 목록이라고 한다. 즉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규정하신 것이 아니라, 그 나라가 올 때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셨다는 것이다(p.22-23). 그 안에는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은 없다는 예수님의 진심이 담겨 있다.

 

 박해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한 때 기독교가 누리던 특권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런 특권의 상실을 박해로 착각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박해가 세상의 특권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구할 때 찾아오는 부수적인 결과일 뿐이라는 것이다(p.53-55). 믿음은 지켜야 하지만, 갈등이 일어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부딪히면서 박해라고 착각한다. 그리곤 그것을 마치 복을 받는 비결인 것처럼 여기기도 한다. 다툼은 옳은 방법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늘 아버지께 투명 인간은 없다. 하나님의 관심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p.91). 하나님 나라의 사랑은 모두를 아우르는 사랑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진심이다.

 따라서 옳은 신학, 담대한 설교, 악과 불의와의 싸움, 기적 행하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도,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낙제를 하면 실패다(p.242).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이니, 이웃과의 교제에서 낙제를 하면 실패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p.247)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진심으로 듣는다면 우리는 원수 사랑을 넘어서 우리에게서 원수가 사라져야 한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기독교적 가르침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주옥같다고 하는 설교를 보거나,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정작 그 말씀을 깨달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기로 다짐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될까? 기독교라는 종교인으로, 믿음을 가진 신자로 살아가더라도 예수님의 진심을 듣지 못하면 겉치레일 뿐이다. 우리는 겉도 속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내기를 힘써야 한다.

 

오충환 목사(꿈이있는미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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