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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02 00:24
   
하나님의 나라
 글쓴이 : dangdang
조회 : 11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33 [126]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 존 브라이트 저, 박일영 역, 컨콜디아사, 1995

성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꿰뚫고 있는 가장 중심이 되는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다. 이 책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말씀 분석을 통하여, 일반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 사상에 따라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지? 에 대하여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은 계약관계에 있었다. “하나님은 충성(hesed)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보이는 성전, 예배, 할례, 외형적 율법준수를 원하지 않는다.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직하게 십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판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도덕적으로 완전히 부패했고 하나님을 욕되게 했다. 이스라엘 성전의 파괴는 하나님의 패배가 아니었다, 부패한 이스라엘은 철저히 실패하고 심판을 받았어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역사 안에서 그분의 목적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의 목적에 순응하는 하나님 백성의 ‘순수한 남은 자’는 고통스런 현실에서 불같은 시련을 통해 훈련된 다음에 나온다. 모든 예언자의 예언은 하나님이 계획하는 새로운 약속에 대한 간절한 기대로 가득 차 있었다. 하나님은 항상 남은 자와 더불어 그 뜻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이 이해하는 그런 종류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는 메시아 전통 속에서 특별히 고난의 종의 입장을 확고하게 취했다. 종의 승리는 훌륭한 능력과 정복이 아니라 고난과 희생의 십자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고난은 사명을 성취하는 수단이고 구원의 도구이다. 유대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신성을 주장하면서도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신약성서는 구약의 소망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약의 모든 소망을 새롭게 확증하고 성취하면서 구약성서를 완성했다. 구약에서 하나님 나라는 미래시제로 말하였으나, 신약에서는 시제가 현재 서술형으로 되어 있다. 

신약성서의 하나님 나라는 이중적으로 이해된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왔고 지금도 세상 가운데 있다(하나님의 통치는 현재적이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현실이 되었고 지금 진행 중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와야 하고 완성되어질 미완성의 나라이다(주님의 재림과 구원의 완성에 대한 희망이 남았다). 이 둘의 긴장 가운데 교회는 살아야 하고 항상 종말론적 공동체로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죽은 후에 가는 초월적인 영원한 나라가 아니라 이 땅위에 세워지는 나라이다. 정의와 공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신분과 지위와 빈부의 격차와 차별이 없는 하나님 나라는 지금 여기서부터 지향하며 만들어 나가야 한다.

현재로 우리에게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는 회개를 요청한다. 회개는 삶의 실체적 변화를 가져와서 현실을 변혁하는 원동력이 된다. 하나님 나라는 십자가를 통해 만들어지고 또 십자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나라이다.​ 

신영배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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