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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06 16:47
   
남미에서 해방자 예수와 함께 걷다
 글쓴이 : dangdang
조회 : 21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280 [148]

  

남미에서 해방자 예수와 함께 걷다


<엘까미난떼>, 홍인식 저, 신앙과 지성사, 2021

 

엘까미난떼는 스페인어로 길을 걷는 사람이란 뜻이다. 홍인식 목사는 자서전적인 이 책에서 한국과 남미 여러 나라를 오가며 만난 예수 체험을 다양한 모습으로 기록하였다. 유목민적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에서 있었던 감동, 고뇌와 갈등, 그리고 그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까지 여과없이 생생하게 담았다.

 

다음은 저자의 65년간 삶의 궤적이다. 

한국(57년생, 부모이혼, 더부살이) -> 파라과이(74년 가난으로 떠난 농업이민, 옷 행상, 이순시온대학교 경영학과) -> 한국(장로회신학대학원, 신양교회 전도사, 영락교회 전도사) -> 파라과이(한인연합교회 목사, 넴브선교원) -> 아르헨티나(이세뎃연합신학대학교, 해방신학박사, 신성교회 목사) -> 코스타리카와 쿠바(개신교신학대학교 교수) -> 칠레(칠레영락교회 목사, 임마누엘학교) -> 한국(현대교회 목사) -> 멕시코(장로교신학대학교 교수) -> 한국(순천중앙교회 목사) -> NCCK인권센터 이사장 -> 인터넷언론 에큐메니안 대표 -> 새길교회 목사,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

 

저자는 철저히 예수 따르미였다. 예수닮기-예수담기-예수따르기-예수살기-예수즐기기의 목회를 실천했다. 그러나 교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언제나 예수살기에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유목민이었고 자유인이었다. 기존 관념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해방신학과 5년짜리 목회자라는 주홍글씨를 달고서도, 운명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떠돌아 다녔다. 변방의 세계 라틴의 영혼을 가진 한국인으로서 언제나 변방의 삶을 살아왔다. 

 

홍인식 목사는 해방신학자이다. 신학과 해방신학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만든 하나님은 늘 삶의 현장에 함께 있는 분이다. 신학과 목회도 늘 삶의 자리에 함께 있어야 한다. 종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향하여 예언의 소리를 내야 한다. 불의하고 불평등한 사회에 대하여 정의로운 길을 제시해야 한다.”

 

“해방신학은 가난하고 억압받는 라틴아메리카 민중의 변혁 요구 앞에서 교회로서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태동했다.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가난한 자에게 먼저 다가서서 그들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실천하자는 것이다.”

 

“해방신학은 내 일생의 주홍글씨로 남아 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사는 기쁨을 맛보았다. 해방신학은 완전한 신학이 아니다. 그러나 해방신학은 언제나 삶의 현장, 특히 가난한 사람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새롭게 하는 신학이다.”

 

신영배 (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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