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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124]
 
 
 
     
 
 
 
작성일 : 22-03-26 22:22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글쓴이 : dangdang
조회 : 9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216 [118]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윌리엄 바클레이 지음, 이희숙 옮김, 종로서적, 1989

 

지난주에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이 나와서  일주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순절 기간에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조금이나마 느끼는 시간이 되고, 그동안 확진된 성도들의 아픔을 내 몸으로 체휼하는 시간이 되고,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과 인내를 배우는 시간으로 삼기를 기도하면서 격리에 들어갔다. 물론 지금은 일주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격리에 들어가면서 성경과 또 다른 책을 가지고 방콕에 들어갔다. 그중에 하나가 이 책이다. 이 책은 형님이자 목회 선배이신 권종호 목사님이 지난해에 주신 것이다. 너무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지만 형님이 복사판으로 만든 것이었고, 사순절에 이만한 읽을거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누구든지 예수의 죽음에 대하여 글을 쓰고 그의 십자가와 그것의 의미와 그리고 미래에 올 일들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일이면서 또한 논쟁의 한복판을 거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것이 자신이 믿고 있는 바요 또 자신의 삶을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업인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에로 인도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십자가를 위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을 흩어간다.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은 가장 위대한 용기의 행동이었으며, 이것은 왕권의 주장인 동시에 사랑의 호소였다고 말한다. 성전 정화의 사랑의 분노.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의 여인의 기름 부음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랑 안에는 어떤 낭비가 있게 된다는 것, 사랑은 자기 자체를 나타낼 절호의 기회가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랑은 시간이 흘러가더라도 그 흔적을 지울 수 없는 향기를 세상에 남긴다고 말한다. 

 

유다를 언급하면서, 유다는 예수에게 복종하고 또 예수께서 바라시는 사람이 되는 대신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예수를 움직여 보려고 했던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날마다 그렇게 예수를 배반하고 있지는 않은가? 최후의 만찬 이야기에서는 주의 만찬의 성례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으면서, 주님의 만찬은 결코 기념만이 되어서는 안 되고 그것은 부활하신 주님과 대면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우리의 것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겟세마네 동산을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이라고 말한다. 이 동산에서 우리는 예수의 고뇌를 본다. 예수는 혼자서 중대한 결단을 해야만 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삶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어떤 일들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요 그리고 그것은 인간 자신의 깊은 영의 무서운 외로움 속에서 결정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재판을 통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된다. 복음서들 안에 나오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에 대한 이야기의 독특한 특징은 ‘침묵’에 있다고 말한다.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예수의 용기이다. 둘째, 예수의 인간성이다. 참되고 완전한 인간성과 그의 고난이 진실한 것임을 보타내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의 승리를 본다.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한 제물이요 희생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완전히 파악한 사람은 하나도 없고, 그가 하신 모든 일을 완전히 표현할 사람도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것을 온 마음을 다하여 증거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다.”

 

한국교회 강단에 십자가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 십자가의 고난 없이 부활만 선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난 없이 영광만을 얻으려는 교인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십자가의 고난 없이 부활은 없다. 사순절에 진정으로 예수의 고난의 십자가를 쳐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권종철목사 (예수마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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