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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12 23:18
   
돈의 속성
 글쓴이 : dangdang
조회 : 17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91 [141]


 

돈의 속성 


<돈의 속성>, 김승호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2020

 

이번 ‘오늘의 책’은 현재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중에 선택해 보았다. 작년 6월에 출간된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은 벌써 ‘150쇄 기념 에디션’이 나왔고, 그의 강연 영상은 1,1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니 요즘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를 가장 잘 알려주는 책일 것이라 생각해서이다. 

 

가난의 가장 밑바닥부터 거의 최상급의 위치까지 올라온 저자는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거나 도울 수 있고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돈의 가장 평범한 가치”라고 말한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평범한 가치를 유지하는데 결코 평범함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인생에서 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영적 각성만큼이나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라고 말한다. 돈을 세속적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두렵다고 피하면 그 피해가 나와 내 가족 전체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며 평생 노동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고 쓰고 있다.

 

재미있는 저자의 관점은 돈이 인격체라는 것이다. 돈을 너무 사랑해서 집 안에만 가둬놓으면 기회만 있으면 나가려고 할 것이고, 가치 있는 곳과 좋은 일에 쓰인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다.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릴 것이며, 돈을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처럼 대할 때 돈의 노예가 되는 일이 없고 돈을 소유물로 여기지 않게 되므로 서로 상하 관계가 아닌 깊은 존중의 형태로 함께하게 되고 그것이 진정한 부의 모습이라 말하고 있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세금이나 공금같은 공공자산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신의 돈 역시 함부로 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세금으로 만든 모든 공공시설, 도로, 안내판, 행사, 의료서비스 등에는 내 돈도 일부 들어 있다. 친구와 번갈아 가며 사는 밥값에는 내가 낼 때만이 아니라 상대가 낼 때도 내 돈이 포함되어 있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1)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을 가질 것 2) 한국 가구 월평균소득 541만 1,580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 3)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억제능력 소유자.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부자는 수입 규모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지출 관리에서 나온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말고 정기적인 지출을 모두 줄여야 한다. 수입 중에서 가장 좋은 수입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고 가장 나쁜 지출은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이다. (P.182)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빨리 버는 돈은 빨리 사라진다. 빨리 돈을 벌려면 눈부신 위험자산을 쫓게 되어있다. 벌어도 결국 물에 던져진 솜사탕처럼 사라지고 만다.(p.214)

 

저자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7)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주변에 큰 부자가 없어서 부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했다. 저자는 성경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부자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알 것 같다. 아들에게 한번 읽어 보라 권했다.

 

강옥지 사모 (강화 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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