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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1 02:37
   
주님은 나의 최고봉
 글쓴이 : dangdang
조회 : 19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34 [168]


 

주님은 나의 최고봉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이중수 옮김, 묵상해설 정지석, CLC

 

얼마 전 한 언론보도를 통해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이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의 나의 최고봉>을 가지고 매일 말씀 묵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반가운 마음에 찾아간 유튜브에서 김 목사님이 전하고 있는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묵상 해설과 질문을 볼 수 있었다.

 

몇 년 전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의 나의 최고봉>을 접하고 받은 그 은혜와 깊은 울림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만약 성경책과 함께 단 한 권의 책만 가지고 간다면 어떤 책을 가지고 갈까?라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이 책이요 하며 선택할 책으로 손꼽을 만하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의 나의 최고봉은>은 그가 1911년부터 1915년까지 잉글랜드의 클래펌 신학교(Bible Training college in Clapham)에서 했던 강의와 그의 글, 설교 노트, 그리고 이집트 자이툰에서 YMCA 군목으로 있으면서 행했던 설교 말씀 가운데 선별, 발췌하여 매일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는 묵상집으로 배열한 책이다.

 

비록 매일의 묵상집으로 기획되고 편집 출판되었지만 시기나 주제, 내용에 따라 잘 조직되고 짜여진 묵상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두서없이 묶여진 이 책은 챔버스의 깊은 내면의 영성에서 나오는 주옥같은 글들을 접하게 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그의 글이 결코 이해하기 쉬운 평이한 내용이거나 화려하고 수려한 문장도 아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들도 있고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 오히려 나에게 목회자로서, 한 신앙인으로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역설이 된다.

 

개인적으로 부목사로 있을 때 함께 했던 전도사님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고, 가장 많이 선물했던 책이기도 하다. 그만큼 신학생들과 동료 목회자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한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시중에는 많은 묵상집이 있다. 사순절, 강림절과 같은 절기에 따른 묵상집을 비롯해, 365일 매일 묵상집, 주제와 테마에 따른 많은 묵상집이 나와 있다. 그러나 여느 묵상집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독교의 고전으로서 한 번 읽고 책장 속에서 꼽아둘 책이 아니라 내 책상 한켠 성경책과 더불어 매일의 묵상과 함께 나의 일상 속 영성의 길을 찾아가는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참고로 많이 번역되어 있는 <주님의 나의 최고봉> 책들 가운데 묵상 해설이 함께 실려 있는 CLC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박세훈 목사(해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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