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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105]
 
 
 
     
 
 
 
작성일 : 24-02-03 00:36
   
예수 신비 영성
 글쓴이 : dangdang
조회 : 1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76 [9]


 

예수 신비 영성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주의>, 이블린 언더힐, 배덕만, 누멘, 2009)

 

  나사렛 예수는 인간이면서 동시에 신이다. 합리적인 정신과 인간적인 육체를 갖춘 존재라는 의미다.(16) 예수는 자신을 소개할 때에 인자(the Son of Man)이라고 한다. 이것은 신학적인 교리나 윤리적인 규칙이 아니라 단순한 신비에 속한다. 

 

  예수가 메시아로 소개될 때에는 신인(the Divine Man)으로서 신비로운 진화를 보여준다.(27) 격렬한 영성생활로 그의 육신이 탈진했을 때 파괴의 세력들이 활개를 친다. 그것은 겟세마네 동산의 고통과 십자가에서 울려 퍼진 “부활-생명”이라는, “초월적 질서”와의 일치 상태를 위해 통과해야 하는 암흑의 현존이다.(28) 누구나 영성의 진보에 있어서 정화, 조명, 일치의 과정을 경험한다. 현존은 존재(being)가 아닌 존재의 과정(becoming)이다. 

 

   정화(淨化, Purification) : 예수의 세례는 새 생명 됨(becoming)의 거대한 물결과 일치한다. 그것은 독특한 운명, 즉 실재와의 독특한 관계에 대한 그의 지각을 명시한다. 세례는 먼저 예수 자신을 계시(啓示)해 준다.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다. 예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시는데,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내려오셨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눅3:21-22) 이것은 일종은 들음(audition), 즉 특이한 내면의 언어다. 그 경험을 통해 초월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다룰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이것이 영성사(the spiritual history)에서 수없이 반복된다.(36) 내면의 귀로 듣는 시의 단편, 영적 체험과 감각적 체험 사이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봄(vision)”과 “들음(audition)”은 정체성을 확실하게 한다. 정화의 과정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유일한 실재이며, 그 실재 안의 현존을 보여준다.(40)

 

  조명(照明, Illumination) :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곧장 광야로 내몰리는 현실이다. 그곳에서 악과의 힘겨운 투쟁, 스트레스와 소란, 비참과 절망에서 의식이 새 생명을 위해 다시 태어나는 현장이다.(41) 고독과 고행, 그리고 실재에 대한 천재적 감각은 권력과 사랑 사이의 신중한 선택의 길을 그 유혹의 현장에서 가름한다. 광야는 하나님과의 일치를 위한 먼저 올라야 할 성산(the Holy Mountain)이다.(43) 광야에서 40일 간의 고독한 교제는 생명을 중심으로 통합된다. 

 

  이것은 무한자(the Infinite)에게 참여함을 의미한다. 그가 소유한 “신적인 불꽃(divine spark)”과 생명의 충만함은 해방의 길을 닦는다.(48) 세례와 광야에서의 시험 이후, 각성(覺性, illumination)된 삶이 주어진다. 공생애의 시작이다. 이때 예수의 마음과 성품은 그의 초월적 의식에 종속되어, 그의 의식이 표현되는 매체가 된다.(50) 

  

  일치(一致, Union) : 예수는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기서 기도하신다.”(막1:35) 초자연적인 접촉을 반복하면서, 즉 인성 및 신성과의 동시적 일치로 깊은 친밀감 속에 흡수된다.(55)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는 이미 알려진 언어의 특징을 예술적, 시적으로 변형시킨다. 그것은 유비로 전달된다. 하나님 나라의 불꽃은 영혼의 깊은 곳에 묻혀 있다. 그것은 마치 겨자씨와 같다.(63) 일치를 향한 하나님 되심은 실재 혹은 신적 특성 안에 숨어 있는 유전적 신성이 부자 관계를 가능케 한다. 이것이 신적 실재와의 최종적 연합, 즉 신화(deification)의 토대다.(66) 

 

  예수의 삶은 독특하고, 삶의 전 과정에서 통합적 삶(the Unitive Life)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인성과 신성의 결합”은 사역 모든 순간에 자신을 완벽하게 드러낸다.(121) 그 영혼의 숨겨진 신화(deification)는 완결되었으며, 생명의 새로운 운동 전체로 표현된다.(128)                            

 

한천교회 전승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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