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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1 00:15
   
극한의 경험
 글쓴이 : dangdang
조회 : 2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85 [70]



극한의 경험

 

저자    유발 하라리

출판사  옥당

출판연도  2018년 8월 2일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난 유발 하라리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인간은 왜 전쟁에 뛰어들며 전쟁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우는가?’ 책머리의 첫 문장입니다. 

 

우리가 가장 어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죽음입니다. 이 죽음의 위협을 가장 치열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전쟁터입니다. 작가는 언제든 죽을 각오를 하고 뛰어들어야 하는 전쟁에 주목했습니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에서 첫 전투를 앞둔 사람의 심정을 이렇게 모사했습니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와 같은 저 선을 한 발자국만 넘어서면 미지의 고통과 죽음이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이 있을까? 누가 있을까?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미군 숀 넬슨은 모가디슈 전투(1993년)의 경험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죽음이 가까이 있었지만, 전에는 그토록 완전하게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낀 적이 없었다. 세 시간 남짓 매 순간 죽음이 바로 눈앞에서 숨을 쉬는 느낌이었다.....넓은 세상과의 연결이 완전히 끊어졌고, 공과금 걱정도 감정적 구속도 없었다. 아무 것도 없었다. 그저 10억분의 1초 단위로 매 순간을 살아내는 인간이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이 젊은 시절 군대 경력을 이야기 합니다. “군에 있을 때, 나는 다른 병사들과 함께 포위공격 장소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할 때 중대원 한 명이 내 자리로 오고 싶어 했다. 나는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가 내 자리를 대신 맡았다. 그리고 포위공격이 시작되자, 보초를 서던 그가 머리에 머스킷 총알을 맞고 죽었다.” 번연은 이 경험 이후에도 계속 죄를 범했고, 점점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 번연을 구원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것은 성경책과 설교였습니다. “아, 성경 구절 하나가 내 마음을 더 괴롭고 무섭게 한다. 나와 맞서는 성경 구절들이 정말이지 내가 대적한 4만 명의 군대보다 더 괴롭고 무섭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해를 넘기게 될 듯싶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로 인한 전쟁과 긴장은 점점 극렬해지고 있습니다. 전쟁은 사람의 목숨을 천하보다 귀한 존재로 보기보다는 그저 한낱 물질이나 사물처럼 대하게 합니다. 생명보다는 죽음이, 사랑보다는 증오가, 건설보다는 파괴가 대량으로 일어납니다. 전쟁의 위험 속에서 군인들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 지내야 합니다. 노인과 아이들 그리고 여성들의 고통과 두려움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 모든 지역에서 전쟁이 종식되고 인류 평화가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이 길은 험난하고 그 과정은 지난할 것입니다.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않고, 능으로도 되지 않을 것을 압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지 않으면 결코 가 닿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성경으로 돌아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12월 세계 평화와 모든 인류의 행복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기철(응암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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