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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8 20:58
   
참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글쓴이 : dangdang
조회 : 276  


참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흔히 어떤 교회가 참된 교회인지 이야기할 때, 참된 교회의 원형을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에서 찾습니다. 초대교회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모습으로 참된 교회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첫째로, 초대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둘째로, 초대교회는 기적이 일어나는 교회였습니다.
셋째로, 초대교회는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교회였습니다.
넷째로, 초대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다섯째로, 초대교회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회였습니다.


이런 초대교회의 모습이 한국 기독교 초기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던 것을 역사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3.1 운동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3.1 운동 당시 한국의 기독교인은 20만 명 정도였고, 국민은 5천만 명이었으니까 1% 정도가 기독교인었던 셈입니다. 그러나 이 1%의 기독교인과 각 지방의 교회가 3.1 운동의 주교 세력이었습니다. 3.1 운동 당시 불에 탄 학교는 3곳이었던 반면, 교회는 59곳이 불탔습니다. 체포된 장로교 목회자만 해도 336명이었으며, 3.1 운동으로 재판을 받았던 사람들의 종교 현황을 보면 유교 11명, 천주교 18명, 불교 72명, 천도교 1,156명, 기독교 1, 543명이었습니다. 이런 통계를 볼 때 교회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했고 민족적 아픔에 동참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 한국의 교회는 안타깝게도 일본 제국주의의 탄압과 회유에 의해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변질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세상을 악하게만 보고 저 하늘에만 강조하는 이원론적 신앙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악한 정권, 불의한 세력과 싸워 예언자의 소리를 발하는 것을 정치적이라고 몰아붙이며 종교는 정치와 무관해야 된다는 초월적 자세를 강조하여 세월이 지나면서 세상의 불의에 대해 부르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같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자유당 독재 시절, 교회는 예언자의 소리는 한 마디도 내지 못한 채 자유당 정권과 밀월을 즐기다가 정권의 몰락과 함게 빛을 잃고 말았던 쓰라린 과거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어떤 문제에 당면했을 때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접근하거나 해석하지 않고 교리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는 경향이 싹트게 되어 이것이 결국 교단 분열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상에서 무기력한 집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스로도 능력을 잃어버리고 세상에서도 영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초대교회의 모습도, 한국 기독교 초기의 모습도 모두 잃어버린 형국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이제 다시 우리를 추슬러서 모든 교회가 초대교회와 3.1 운동 당시의 한국교회의 모습을 본 받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살아 있는 교회,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느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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