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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121]
 
 
 
     
 
 
 
작성일 : 14-08-23 23:09
   
아르케 처치(Arche church, 원형 교회)
 글쓴이 : dangdang
조회 : 281  


아르케 처치

(Arche church, 원형 교회)


오늘날 한국교회는 흔히 생각하듯이 ‘양적 성장의 정체기’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총체적인 ‘붕괴의 길’에 들어섰다.


마치 주께서 유대 ‘성전주의 신앙’에 대해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무너지리라”라고 주저없이 예언하셨던 것처럼, ‘기독교 역사 이래 가장 타락한 오늘날 한국의 개신교’는 완전히 무너지고 다시 세우지 않는한, 폐허로 변한 율법주의의 본산 예루살렘 ‘돌 성전’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아스라이 스러질 수 밖에 없다.


나날이 죽어가는 한국교회에 정작 필요한건, 수천 년 종교사에 걸쳐서 수없이 반복되는 ‘개혁 운동’도 아니고 새로운 모델을 염두에 둔 ‘교회 갱신’도 아니다. 한국교회가 살 길은 오직 하나, 주께서 친히 말씀하신 ‘내 교회’, 다시말해 ‘주의 교회’로 돌아가는 교회 원형의 오롯한 회복이다. 물론, 원형 교회로 돌아가는 길은 지금까지 제도권 교회를 끊임없이 타락시켰던 제반 요소들을 낱낱이 점검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제도를 애써 고친들 별반 소용이 없다. 교회를 타락시킨 주범은 사실상 제도가 아니라, ‘성직자’라는 반성경적인 직위를 제멋대로 남용해서 인위적 종교제도를 만들어 ‘자기 배’를 채웠던 교회권력이며, 이를 완전히 타파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결코 주께서 말씀하셨던 교회의 본성, 이른바 원형교회의 바른 모습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예수께서 선언하신 ‘내 교회’ 즉, 주의 교회로서 ‘원형 교회’ 운동이 불같이 일어나야 한다. 원형 교회의 모델은 개신교도, 가톨릭도, 초대교회도 아니다. 종교사를 되짚어 보건대, 역사상 인위적인 어떤 교회도 때가 되면 사람이 주인의 자리에 앉았을 뿐, 주께서 진정한 주인이 되신 경우가 없다.


“내 교회를 세우리라”라고 말씀하셨던 교회는 주께서 몸 바쳐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며, 베드로의 교회도, 교황의 교회도, 목사의 교회도 아닌 오직 ‘주의 교회’다. 따라서 원형교회는 공생애 동안에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서 세상에 보여주신 영적 가치를 준수하며, 성경에 기록된 대로 ‘말씀’에 순종하고, 주께서 주신 ‘새 계명’에 충실한 신앙공동체로서 반드시 수평적인 개념의 ‘형제 교회’가 돼야 한다.


요컨대 ‘원형 교회’의 강령은,


1)“너희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에 따라서, ‘사랑’이 최고의 강령이 돼야 한다.
사랑하되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사랑하라"는 명령에 따라, 자기 사랑과 가족 사랑의 이기적인 사랑을 뛰어넘어 이웃 사랑, 형제 사랑으로 나아가는 이타적인 사랑, 희생적인 사랑이 돼야 한다.


2)“나는 섬김을 받으러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왔다”...!
‘섬기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주의 뜻에 따라서, 그리고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낮디낮은 종으로서 섬김의 ‘본’을 보이신 주의 가르침에 따라서 아르케 처치는 단순한 동정을 넘어서 진정한 ‘섬김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


3)“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세상의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반드시 기억하라!


4)주께서 회당에, 들녘에, 갈릴리 호숫가에 두루 다니시면서 성서의 본뜻을 가르치신 것처럼, 말씀은 신앙의근본이며, 말씀의 바른 이해와 적용은 ‘바른 신앙’과 불가분이다. 성경 시대에 이르러 그리스도인은 이른바 ‘성경의 사람(Man of the Book)’이다. 성경을 벗어난 진리와 계시는... 허구다! 아르케 처치의 형제들은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 또한 애써 가르쳐야 한다. 말씀의 왜곡이 결국 신앙의 왜곡과 더불어 교회의 타락을 초래했다는 점을 결코 간과하지 말라.


5)“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던 대로 주의 바른 복음을 세상에 ‘전파’해야 한다. 마치 애굽처럼 느껴졌던 한국교회를 기꺼이 떠난 가나안 성도들이 사실인즉 말이 ‘가나안’이지 사실은 황량한 광야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저들이 다시 주의 교회, 곧 영적 가나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주의 교회가 세상 곳곳에 세워져야 하며, 저들을 ‘주저없이’ 부를 수 있어야 한다.


덧붙여, 비리와 탐욕의 끈질긴 유혹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 교권을 완전히 타파하며, “교회의 사역은 각자의 은사에 따라서 철저히 분산돼야 한다”는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원형 교회의 형제들은 '만인제사장'으로 하나하나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진정한 사역자’가 돼야 한다. 한 명의 교황, 또는 사제나 목사가 아니라 여러 형제가 모두 ‘왕같은 제사장’으로 교회의 한 몸을 이룰 뿐이다!


주께서 말씀하신 원형 교회, 주께서 온전히 ‘주’되시며 주의 계명을 기꺼이 실천하는 원형 교회의 형제들... 이들의 영적 대각성과 용기있는 행동이 영적 난치병에 걸려 나날이 죽어가는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치유이며 대안이다. 동시에,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실로 아름다운 사명이 아닌가!


강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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