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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0 21:32
   
두 개의 문화가 깊이 공존하는 곳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글쓴이 : dangdang
조회 : 99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804 [148]

 

두 개의 문화가 깊이 공존하는 곳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신태하 목사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제 7의 도시로 북동부 지역의 중요한 경제 축 중에 하나이다. 독일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알자스 지역의 주도였으나 행정 제도 개편에 따라 지금은 그랑테스트의 주도로 스토리가 있는 프랑스의 대표 도시 중 하나다.

 

사진 1. 스트라스부르 전경1


 

 

사진 2. 스트라스부르 전경2


 

 

17세기까지 독일에 포함된 지역으로 신성 로마 제국에 소속된 도시였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는 데서 유래하여 길을 의미하는 독일어 ‘슈트라쎄’와 도시를 의미하는 ‘부르크’를 합쳐 ‘슈트라스부르크’로 도시 이름이 명명되었다.

 

사진 3. 스트라스부르 중앙역1


 

 

사진 4. 스트라스부르 중앙역2


 

 

이후 유럽 최후의 종교전쟁이자 서유럽 최초의 국제 전쟁이었던 30년 전쟁에서 승리한 프랑스가 슈트라스부르크가 포함된 알자스 로렌 지역을 전리품으로 획득했는데, 이후 프랑스는 도시 이름을 프랑스 발음인 스트라스부르로 바꾸고 정책적으로 프랑스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5. 스트라스부르 풍경1


 

 

사진 6. 스트라스부르 풍경2


 

 

프랑스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지역민들 대다수는 독일어 방언을 사용했다.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지속적인 프랑스어 교육으로 현재는 프랑스어가 많이 보급되었고 독일어 사용 인구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사진 7. 브호글리 광장1


 

 

사진 8. 브호글리 광장2

 

 

라인강을 맞대고 독일과 접해 있는 국경 도시로 자전거로 20분이면 독일에 닿을 수 있고, 2017년에 트램이 개통되어 5분이면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이런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이 도시는 프랑스 땅이었다가 독일 땅이기를 반복하며 두 문화가 깊이 공존할 수 있었다.

 

사진 9. 스트라스부르 풍경3


 

 

사진 10. 스트라스부르 풍경4


 

 

1988년에 시내 중심인 그랑딜에 한정해 스트라스부르 옛 시가지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었다. 그러다 1871년부터 1918년까지 독일이 이 지역을 점령했을 때 만든 새로운 시가지인 노이슈타트 지역이 추가 등록된다.

 

사진 11. 스트라스부르 구시가지1


 

 

사진 12. 스트라스부르 구시가지2

 

 

서양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와 활판인쇄술을 발명하여 세계 최초의 독일어 성경을 찍었던 구텐베르크가 이곳에 살면서 활동했다. 그 때문에 구시가지에 구텐베르크 광장이 있고 그의 동상이 서있다. 그로 인해 이 도시는 당시 유럽 인쇄술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사진 13. 구텐베르크 광장1


 

 

사진 14. 구텐베르크 광장2


 

 

현재 유럽연합의 유럽의회와 유럽인권재판소, 유럽평의회가 소재하고 있다. 프랑스 국립행정학교 본교가 이곳에 소재하고 있는 유럽 정치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트라스부르는 유럽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사진 15. 유럽 의회


 

 

사진 16. 유럽 인권 재판소


 

 

이 도시는 더 이상 분쟁하지 않고 평화를 유지함으로써 프랑스와 독일, 나아가 유럽 전체의 화해를 상징하는 도시가 되었고, 국립국장, 국립도서관, 국립라인오페라 등 잘 알려진 문화기관들이 포진해 있어 문화의 중심지로도 굳건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17. 현대미술관1


 

 

사진 18. 현대미술관2


 

 

꼭 방문할 곳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이다. 이 성당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성당으로 일 강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전형적인 고딕 스타일의 건축물로 정면 꼭대기에 높이 142미터에 이르는 비대칭의 높은 첨탑이 특징이다.

 

사진 19. 스트라스부르 대성당1


 

 

사진 20. 스트라스부르 대성당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인 구시가의 쁘띠 프랑스는 스트라스부르의 정수이다. 특징적이고 독특한 작은 건물들은 매우 아름답다. 이름은 쁘띠 프랑스(작은 프랑스)이지만 독일 마을이라 해도 될 정도로 독일 스타일과 건축 기술이 녹아들어 있어 매우 독특한 지역이다.

 

사진 21. 쁘띠 프랑스1


 

 

사진 22. 쁘띠 프랑스2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클레버 광장에서는 까페를 즐길 수 있다. 광장 까페 혹은 편안한 공간에 안자 지인들과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는 프랑스인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인근에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어 도시의 상업중심지이기도 하다.

 

사진 23. 클레버 광장1


 

 

사진 24. 클레버 광장2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보방 댐(Barrage Vauban)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이 댐은 보방에 의해 세워진 댐으로 스트라스부르에서 몇 안 되는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우니 밤에 시간을 내어 방문하는 것도 좋다.

 

사진 25. 보방 댐1


 

 

사진 26. 보방 댐2


 

 

로마 카톨릭이 지배적이었던 이 지역에서 900년의 역사를 지닌 개신교회, 성 베드로 개신교회를 방문해 보라. 이 고딕 양식의 교회는 매우 멋스러운 장식들로 치장되어 있으며 기회가 좋다면 파이프 오르간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악소리에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도 있다. 

 

사진 27. 성 베드로 개신교회1


 

 


 

 

사진 28. 성 베드로 개신교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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