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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122]
 
 
 
     
 
 
 
작성일 : 21-09-17 00:07
   
“여기까지 참 잘 오셨습니다”
 글쓴이 : dangdang
조회 : 132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178 [140]

  

“여기까지 참 잘 오셨습니다”

 

 

얼마 전, 상담학을 가르치고 있는, 모 신학교에서 개강 예배의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의욕을 북돋워주는 격려의 말을 전할까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마침 얼마 전 인터넷에서 감명 받은 사례를 가지고, 그 동안의 노력과 또한 앞으로의 수고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격려사로 대신하였습니다. 

 

"미국 시골의 한 통나무집에 병약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그의 희망은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새벽마다 건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의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안 출입이 무척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집 앞의 바위를 밀어, 옮겨 놓으라는 말씀으로 고쳐 듣고, 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바위를 힘껏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는 점차 자신이 꾸었던 꿈에 회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바위 앞에 앉아 지난 8개월 이상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옆에 앉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 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조금도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억울하다며 소리쳤습니다. 

 

조용히 듣고 계시던 하나님이 따뜻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to move the rock)말 한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밀라고(to push against the rock)했을 뿐이야. 자, 이제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보렴.“

 

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튼튼한 남자로 변해 있었습니다. 

 

"아 그래, 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어졌구나! 아, 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 잠도 잘 잤었지..”

 

그 남자는 갑자기 어떤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간혹 우리 중에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자기 맘대로 하고, 하나님이 시켜서 한 것처럼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고는 폭망하여 바닥이 드러나면, “하나님이 없다”고 제멋대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자신 안에서 들리는 자신의 원함을, 자신 안에서 들리는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성령의 인도하심이라고 하며 고집을 부립니다.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여, 잘 들어야 합니다.

 

말씀 그대로 순종하여 사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제멋대로, 자기 생각대로 살면서, 순종하는 척하며 살아가는 인생길의 결국은 험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말씀에 의지해서 제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이루어 드림은 물론, 우리들의 꿈과 소망도 함께 이루어져 갈 것을 확신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여기, 우리들과 함께 계시며, 우리들의 믿음의 순종을 격려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에, 사명을 마치는 그날까지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여기까지, 참 잘~ 오셨습니다!”

 

 

 

박효숙목사

청암크리스챤아카데미/목회상담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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