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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5 22:46
   
장미 빛 붉은 석양의 도시 - 프랑스 툴루즈
 글쓴이 : dangdang
조회 : 147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791 [219]

 

장미 빛 붉은 석양의 도시 - 프랑스 툴루즈

 

신태하 목사

 

프랑스 여행에서 비교적 저평가된 여행지 가운데 하나가 툴루즈다. 툴루즈는 프랑스 항공 우주 산업의 중심지이자 프랑스에서 네 번째로 큰 대도시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사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 유적 도시이기도 하다.

 

사진 1. 활기찬 툴루즈 거리


 

 

사진 2. 툴루즈 거리1


 

 

툴루즈의 다른 이름은 장미의 도시. 장미가 많아서가 아니라 툴루즈 지역에서 생산되는 붉은 빛이 도는 42센티미터의 점토 벽돌로 지은 건물이 많기 때문이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석양 때에는 붉은 장밋빛이 더욱 진해져 잊지 못할 석양의 기억을 선사한다.

 

사진 3. 툴루즈 거리2


 

 

사진 4. 툴루즈 거리3


 

 

도시 전체 인구의 25% 정도가 학생이기 때문에 프랑스 특유의 자유와 활기가 넘치고 밝고 젊은 분위기가 가득한 이곳 여행은 카피톨 광장에서 시작한다. 광장 특유의 왁자지껄함과 분주함이 공간에 가득한 이곳은 이 도시의 분위기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사진 5. 카피톨 광장1


 

 

사진 6. 카피톨 광장2


 

 

2,000년의 예술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카피톨 광장 시청 건물의 접견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며 이 건물의 광장에는 점성학에서 나온 오크 십자가가 새겨져 있어 여행객들은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사진 7. 카피톨 광장3


 

 

사진 8. 카피톨 광장4


 

 

툴루즈에는 프랑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주요 순례 도시인 까닭에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성당이 많다. 그중에서 순례자의 성인 자크 드 콤포스텔라를 만날 수 있는 생 새르닌 바실리카가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서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물이다.

 

사진 9. 생 새르닌 성당1


 

 

사진 10. 생 새르닌 성당2


 

 

사진 11. 순례자 성인 자크 드 콤포스텔라


 

 

13-14세기 성 도미니크 회에 의해 지어진 고딕 양식의 자코뱅 수도원 또한 툴루즈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끼기 힘든 경험을 선사한다. 역사와 영혼이 살아 숨 쉬는 이 수도원은 피아노 오 자코뱅이라는 국제 피아노 축제가 열리는 주요 장소이기도 하다.

 

사진 12. 자코뱅 수도원1


 

 

사진 13. 자코뱅 수도원2


 

 

툴루즈를 관통하는 가론 강은 피레네 산맥의 아란 계속에서 발원해 보르도를 지나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는 거대한 강이다. 프랑스 4대 강 중 하나로 647킬로미터를 흘러 남, 서프랑스의 대지를 적신다. 가론 강이 처음으로 관통하는 대도시가 툴루즈로, 툴루즈의 모든 것은 어떤 식으로든 가론 강과 영향을 주고받았다고 볼 수 있다.

 

사진 14. 가론 강변


 

 

사진 15. 가론 강 생 피에르 다리1


 

 

사진 16. 가론 강 생 피에르 다리2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가론 강가는 툴루즈 사람들의 휴식 공간 그 이상으로 이곳에서 툴루즈 사람들은 대화를 나누고, 사랑하고,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함께 한다. 밤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강가가 광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곳, 그곳이 가론 강이다.

 

사진 17. 가론 강변 석양1


 

 

사진 18. 가론 강변 석양2


 

 

사진 19. 가론 강변 석양3


 

 

세계적 베스트셀러 생 텍쥐페리 숙소가 있고, ‘여인의 향기등으로 유명한 탱고의 황제이자 탱고 역사의 큰 별 카를로스 가르드는 툴루즈 태생이다. 카피톨 광장 아케이드 천장화에 그를 묘사한 그림이 있다. 16세기 툴루즈 출신의 대상인 피에르 아세자에 의해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대저택인 아세자 저택도 방문할 만한 곳이다.

 

사진 20. 생 텍쥐페리 숙소


 

 

사진 21. 탱고 황제 카를로스 가르 천장화


 

 

사진 22. 아세자 저택


 

 

툴루즈 교외에 위치한 카르카손 요새는 꼭 방문할 가치가 있다. 2,500년이 넘는 역사적인 성채이자, 견고한 요새이며, 궁전이자 하나의 작은 왕국인 이곳은 유럽의 요새들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존 또한 잘 되어 있는 곳이다.

 

사진 23. 카르카손 요새 전경1


 

 

사진 24. 카르카손 요새 전경2


 

 

성 안을 일컫는 라 시테로 들어서면 곧바로 중세가 열린다. 그 시대의 돌담과 바닥, 당시 모습들이 여행객을 맞는다. 중세로의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망루와 외벽에 촘촘히 박힌 작은 문틀, 뾰족한 첨탑 등 동화처럼 그려지는 중세가 펼쳐진다.

 

사진 25. 카르카손 요새 전경3


 

 

사진 26. 카르카손 요새 전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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