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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6 00:03
   
성도의 영향력
 글쓴이 : dangdang
조회 : 418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44 [237]


성도의 영향력


남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려면 얼마나 힘을 가져야 할까. 참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보통 바닷물은 3% 정도의 염분이 있다고 한다. 물론 예외도 있다. 이스라엘의 사해는 200%의 염도를 가졌다. 하지만 보통 3%의 염도만 있어도 짠맛을 느낀다.


이는 바닷물로 소금을 만들 때 97%의 물을 증발시켜야 그 중 3%의 소금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3%가 음식에 들어갔을 때 짠맛을 내는 것이다. 당연히 소금은 다시 물에 녹아야 맛을 낸다. 녹지 않으면 그 맛을 낼 수 없다.


상상할 수 없지만 녹지 않는 소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체의 짠맛을 자랑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것에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하게 된다. 녹지 않는 소금과 같은 성도가 있다면 어떨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성도가 꽤 많다.


성경도 잘 안다. 물론 열심히 읽기도 한다. 교회의 모임에 적극적이다. 기도도 열심히 한다. 누가 봐도 신앙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성도가 아니다. 여기에 이런 교인의 비극이 있다.


한 마디로 영향력이 없다. 자신의 신앙생활에는 그리 흠잡을 게 없는데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왜 그럴까. 녹지 않는 소금과 같기 때문이다. 소금은 녹아야 제 맛을 낸다. 생선을 절이거나 김치를 담을 때, 나물을 무치거나 국을 끓일 때 소금은 녹는다. 그래서 맛을 낸다.


소금은 녹으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맛으로 살아있다. 성도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신앙 양태가 많이 드러나는 사람일수록 신앙적 영향력이 가난하다. 가만히 자신을 녹여낼 수 있는 성도가 영향력이 있는 성도다.


영향력 있는 성도는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을 드러낸다. 자신을 가리고 남을 드러낸다. 하여 자신은 초라하게까지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서 피어나는 예수님의 향기로 인하여 그가 신앙인으로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신앙의 원리와 세상의 원리는 다를 때가 많다. 세상은 자기를 드러내라고 말한다. 신앙의 세계는 자신을 감추라고 말한다. 세상은 자기를 알리라고 말한다. 신앙의 세계는 자신을 숨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끝내 드러나지 않을 게 없다고 충고한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게 성경의 원리다. 하지만 세상은 침소봉대한다. 작은 선행도 매스컴 타도록 하라고 말한다. 이름을 알리는데 기획과 시스템까지 동원한다. 사람을 이용하기도 한다.


우리는 영화의 주인공만 기억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뜨기 위해 얼마나 수많은 스텝들과 조연배우들이 노력하는지 알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는 주연이 아니다. 수많은 조연배우를 원하신다. 이미 주연은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주연은 예수님이시다. 성도는 그분을 드러내기 위한 스텝이요 조연배우다. 소금처럼 자신을 다 녹여 주인공인 예수님을 드러내는 성도가 영향력 있는 성도다. 성경은 성도를 세상의 소금이라며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쓸데없어 버려진다고 말한다.


성도여! 3%의 힘일지라도 기꺼이 소금처럼 녹자. 기꺼이 조연이 되자. 그리하여 주연인 예수님이 이 세상에 살아 역사하시도록 하자. 그게 신앙인의 참 영향력이다.


김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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