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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124]
 
 
 
     
 
 
 
작성일 : 17-01-15 00:06
   
남자와 여자가 있음에 대하여
 글쓴이 : dangdang
조회 : 311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40 [470]


남자와 여자가 있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둘이 하나가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이러한 정하심에는 그 정하신 분의 성품과 뜻이 반영되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 한량없는 사랑, 위대하심 등이 하나 된 남녀 안에 있어야겠습니다. 또한 남녀가 하나 되게 하셨다고 할 때에는, 남자에게 여자란 그리고 여자에게 남자란 보통 존재가 아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안다는 것은, 점차로 깊이 알며 결혼에 이른다는 것은, 하나의 장엄한 신비체입니다. 남녀 관계의 집 안에는 감동과 감격의 방이 있습니다. 아픔과 슬픔의 방도 있지만 그 방은 다시 감격의 방으로 연결됩니다. 인격과 신앙의 여하에 따라 그 집은 무궁무진한 저택이나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가기도 하고, 아니면 와르르 무너져 폐허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의식하며 점차로 알아가는 두 사람은 이성에 대한 즐거움과 놀라움으로 그 지으신 이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주여, 어떻게 이런 피조물을 만드셨나이까?’


여자로부터 얻는 남자의 충족과 남자로부터 얻는 여자의 충족. 여자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남자의 충족과 남자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여자의 충족. 그런 것은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대신하시지 않고, 그렇다고 세상의 ‘물질’로도 대신하지 못하고, 오직 같은 사람과 사람을 통해 ‘전인격적’으로 충족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손길과 창조의 경이로움에 접할 때에 하나님은 더욱 살아계신 분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면 우리의 관계를 그분께 더욱 의탁하게 되고, 서로를 위하여 더욱 온전한 사랑을 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보다 더 ‘영적’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오늘날 창조주의 뜻을 저버리고 사회적 성공과 외적 성장과 대의명분을 좇으면서 남녀는, 서로가 그 창조의 순간부터 하나님에게서 부여받았던 남자로서의 의미와 여자로서의 의미, 가치, 그 맛과 멋 등등은 내팽개쳐졌던 것입니다. 창조주의 ‘분명한 뜻’을 뒤로하고 타락한 인간세계의 ‘공허한 뜻’에 인생을 걸었다니, 어리석은 일이지요. 그러니 사람들이 죽을 때에 더욱 사랑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죽기 전에 후회한다면 죽은 뒤에는 그 영혼이 얼마나 더 후회하겠습니까.


남자는 남자라는 그 사실만으로, 여자는 여자라는 그 사실만으로, 상대에 대하여 무궁한 신비를 그 안에 장착하고 있고, 또한 남자만이 여자만이 다른 쪽에게 채워줄 수 있는 것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고 있으니 사랑하는 남녀는 서로를 지극히 존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바라보되 신비를 마구 파헤치려 말고 다만 신비를 신비로서 감상하고, 또한 자기만이 채워줄 수 있음을 기억하여 그런 부분을 흡족히 상대방에게 채워줌으로써 상대를 기쁘게 하여 상대로 하여금 인생의 환희와 창조주의 존재하심 그리고 그 선하신 섭리를 찬송토록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점점 그 창조주를 닮아가게 되나니, 창조주는 피조물이 잘나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의 선을 구하는 분이시기에 사랑하시듯 우리도 상대방이 나에게 잘해주어서가 아니라 우리를 지으신 이를 닮아 상대방을 상대방이기에 사랑하는 지경으로 점차 깊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남자여, 여자여, 서로를 지배하려 말고 대신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십시다. 또한 스스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날마다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창조주를 찬송케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음이 감사한 일입니다.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음은 창조주의 뜻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무한히 선하시고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그분을 노래하십시다.


정재헌
 

【추신】 여자가 여자인 것으로 남자는 평생에 다 알지 못할 신비를 곁에 둔 것이요, 죽는 날까지 이 신비 안에서 교류하며 남자는 그의 인간됨이 자라갑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이 선하고(딤전4:4) 또한 적절하며 아름다우니(전3:11), 그렇다면 천지창조의 정점이었던 남자와 여자라면? 남자의 남자됨과 여자의 여자됨에는 우주의 오묘와 무한지경보다 더욱 깊은 세계를 심어두지 않으셨을는지? 에베레스트의 만년설을 녹여버릴 사랑의 열렬함, 은하수의 신비보다 미지(未知)적인 인간의 몸, 태평양의 넓음과 깊음이 담지 못하는 관계의 무한한 넓어짐과 깊어짐! 여자와 남자는 놀랍도록 존귀한 피조물이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고 확정된(롬5:8) 하나님의 형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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