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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6 23:30
   
눈 가리고 아웅
 글쓴이 : dangdang
조회 : 321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444 [226]


눈 가리고 아웅


눈 가리고 아웅이다. 이제 권력형 비리라고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언론에 의해서 많이 드러났다. 더 이상이 숨길 수 없을 것 같은데 언론과 야당을 향해서 하는 이야기가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괜히 헐뜯으려 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그렇게 진실이 없어질 수 있을까. 그런데 아마 권력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가능하다고 믿는가보다. 이 사람들은 자기 눈을 가리고 아웅하는 건지, 아니면 사람들 눈을 가렸다고 생각하고는 아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웅한다고 그것으로 사람들의 눈이 가려질지는 모르겠다.


거짓이라고 하는 것은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것을 다시 나누면 악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거짓이 있고,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하는 백색거짓말이 있다. 또 다른 기준을 가지고 분류를 한다면 소극적 거짓말과 적극적 거짓말이 있을 것이다. 적극적 거짓말이야 사람들을 속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또는 왜곡된 방향으로 속이는 것을 말할 것이다. 그런데 소극적 거짓말은 말해야 할 것을 말하지 않는 것, 또는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서 하는 수세적 거짓말이 있을 것이다. 거짓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경중을 따지거나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기라고 이야기하는 거짓말과 우리가 일상 가운데 그리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고 하는 거짓말을 같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이다.


요즘 이 사회는 거짓과 진실이 얽혀있다. 거짓이 진실이라고 우기고, 진실이 진실이라고 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이것을 단순히 포스트모던의 현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것을 이 시대의 문화라고 할 수 없다. 그 무엇이라고 해도 진실은 진실이고, 거짓을 거짓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치에서는 서로가 자신이 진실이라고, 상대방이 거짓이라고 한다. 고래로 아마 정치는 그래 왔기에 정치인들을 공식적인 거짓말쟁이로 여기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 한 것 같다. 정권이 바뀌고서나 나타나야할 일들이 아직 정권이 1년여나 남은 이 시기에 이렇게 권력형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제 이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밝혀야 하는 것은 정치권의 일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국민들이, 그리고 언론이 이들을 지켜보지 못한다면 결국 이것은 결국 정치권의 ‘만수산 드렁칡’이 되고 말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은 결국 어떤 모양이든 거짓이 되고 말 것이다.


나는 기도하기를 거짓말하지 않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입장에서는 사람들을 속여서 나의 이익을 챙길 일은 없을 것 같다. 단지 내가 잘 못하고, 나보다 힘이 센 사람들 앞에서 추궁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쉽게 얘기하면 변명을 늘어놓는 경우이다. 또 다른 경우라면 나의 윗사람의 의도를 맞추어 주어야 해서 내가 대신해서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다. 내가 힘이 있고, 문제를 좌우할 수 있었다면 거짓말을 안 해도 될 것인데 억지로 그리 되는 경우이다. 그래서 내가 잘 못하지 않기를 바라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떳떳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이 사회가 정직하기를 바란다. 거짓을 행해서는 안 되는지만 더욱 남을 거짓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조성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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