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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0 00:00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
 글쓴이 : dangdang
조회 : 305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353 [228]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


지진, 홍수, 폭설, 폭염 등 이상 기온 현상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아우성치며 죽어 가고 있다. 얼마 전 뜻하지 않은 경주 부근의 강진으로 온 나라가 놀랐다.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그게 아니란 걸 보여준 사건이라 국민들이 더욱 놀랐다.


미처 복구되기도 전에 태풍이 남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 인명은 물론 재산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00mm 이상의 물 폭탄은 남부지방을 물구덩이로 몰아넣었다.


아이티와 미국은 허리케인으로 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미국이 국가비상사태까지 발효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어마어마한 자연재해는 왜 오는가. 이 질문은 그리 대답하기 쉬운 질문이 아니다.


하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가 주범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고 이 의견이 꽤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모두 자연훼손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쯤해서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아직은 그래도 자연 그대로 남아있다는 아프리카 대륙을 보고 온 지금 인간이 문제라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다. 자연을 보기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가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땅이 아프리카였기 때문이다.


아직은 괜찮다. 하지만 수 년, 수십 년이 흐르면 아프리카도 지금의 모습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조바심이 들기까지 했다. 자연이란 자연 그대로 있을 때 아름답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신 후 ‘보시기에 좋았다’고 한 세계가 아닌가.


그러나 지금의 자연을 보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표현을 하실까 의심된다. 망가뜨리는 것이 곧 개발이며 발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자연은 산산조각이 난다. 비근한 예가 경제 논리에 빌붙어 자행된 4대강 사업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게 자연은 자연을 잃는다. 그리고 신음하다 한 두 번씩 난리를 친다. 그게 자연 재해라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이면 좋겠다.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태풍과 물난리를 보며 인간의 추악함을 반성하기 보다는 그 아픔 자체에 빠져드는 인간의 속내는 이기심의 발로 아닐까.


물론 아픔을 겪은 이들을 무시하고자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충심으로 같이 아파한다. 이번 태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빨리 아픔을 씻고 정상의 괘도에 오르길 기도한다.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우리 신앙인은 또 생각해 봐야 하는 게 있다. 그건 하나님의 뜻이다. 그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이 없이 일어나는 게 있겠는가. 슬픔도 기쁨도 고통도 즐거움도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걸 인정하는 게 신앙이다.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재앙과 난리 소문이 들려도 아직 끝이 아니다. 누가복음 21장 9절은 말씀한다.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 끝을 전재하고 있다. 아직은 끝이 아니지만 끝을 대비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자연의 신음소리는 깨어 있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김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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